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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에 소폭 하락

미국 뉴욕증시가 장 막판에 전해진 그리스 국가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20.18포인트(0.2%) 하락한 10,190.8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97포인트(0.18%) 내린 1,089.63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243.96에 마감, 간신히 상승세(0.02%)를 유지했다. 이날 증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의 4월 산업생산이 큰 폭으로 늘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하면서 점차 상승 폭을 키웠으나 무디스가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4단계나 내리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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