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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제 BN그룹 명예회장이 제22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됐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7일 오전 11시 상의 홀에서 열린 임시 의원총회에서 제22대 회장으로 조성제 현 회장을 선출했다.
이로써 조 회장은 지난 2012년 21대 부산상의 회장에 선출된데 이어 앞으로 3년간 부산상공계를 대표하게 된다.
이번 임시의원총회에서는 박수한 케이씨씨전자 대표가 부산상의 회장에 출마해 2003년 이후 12년만에 경선으로 치러졌다.
투표 결과 조 회장이 참석의원을 포함한 제22대 상공의원으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회장으로 선출, 연임에 성공했다.
조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지난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3년간 지역발전과 기업의 성장을 위해 책무를 다할 것”이라며 “역대 회장들의 높은 뜻과 훌륭한 업적을 거울삼아 지역 상공계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어 “제22대 의원부가 활동하게 될 앞으로의 3년은 부산경제 안팎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현안들이 많다”고 지적하면서 “부산이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성제 회장의 취임식은 20일 오후 3시 부산상의 상의홀에서 제22대 의원부 출범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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