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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한강 결빙...관측 지점 기준은?

서울시는 올해 한강에 첫 얼음이 언 것은 지난 14일로 지난해에 비해 12일 늦었다고 27일 밝혔다.

한강 결빙은 ‘한강대교 노량진 방향 2~4번 교각 사이 상류 쪽으로 100m 지점이 얼었을 경우’를 말한다. 한강대교가 결빙 관측 기준이 된 이유는 1900년대 초부터 1998년까지 기상청이 종로구의 송월동에 위치해 한강대교(제1한강교)와 멀지 않아 관측이 용이했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한강대교 부근의 물살이 빠르고 수심도 깊어 얼음이 쉽사리 얼지 않는 곳이라 이곳이 얼어서 강물이 보이지 않는다면 다른 곳도 모두 결빙된 것으로 판단한다.



1900년대 80일이었던 결빙 일수는 ▦1910년대 77일 ▦60년대 42.2일 ▦70년대 28.7일 ▦80년대 21일 ▦90년대 17.1일 ▦2000년대 14.5일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보의 한 관계자는 “도심에서 방출되는 난방열 등으로 데워진 온수, 자동차 매연, 이산화탄소 등 때문에 한강 결빙이 점점 늦어지고 해빙도 앞당겨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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