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13 경기국제보트쇼'에서 해양레저용 반잠수정 '펭귄'(사진)을 선보인다.
펭귄은 현대라이프보트의 계열사인 라온하제사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레저용 반잠수정이다. 가족형 소형 레저 보트로 일반 보트처럼 선체에서 경치 감상을 할 수 있고, 수면 아래서는 바닷속을 감상할 수 있다.
전기모터를 장착해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펭귄은 미국 마이애미 보트쇼, 중동 보트쇼, 중국 상하이보트쇼 등 해외 보트쇼에 전시된바 있지만 국내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반잠수정 펭귄은 유럽인증(CE)을 받은 제품이다.
오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리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올해부터 전시장소를 화성 전곡항에서 고양 킨텍스로 옮기면서 지난해 1만1,600㎡이던 전시 면적을 2만8,500㎡로 넓혔다.
도는 지난해 190개사 620개 부스였던 전시회 홍보관 규모를 올해 300개사 1,000여개 부스로 확대했다. 전시물품도 세일보트, 파워보트, 고무보트, 카누, 카약 뿐만 아니라 엔진 관련 부품, 요트ㆍ보트 액세서리 등으로 다양화했다.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카누ㆍ카약 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하고 수중 스쿠터 시연도 준비했다.
경기국제보트쇼 홈페이지(www.kibs.com)를 통해 오는 25일까지 사전등록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