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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 원전사고로 16.5조원 적자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2010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에 1조2,473억엔(약 16조5,000억원)의 적자가 났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원전 사태의 책임을 지고 시미즈 마사타카(淸水正孝ㆍ66) 사장이 물러나고 후임에 니시자와 도시오(西澤俊夫) 상무를 선임했다. 도쿄전력은 당초 7,000억~8,000억엔의 적자를 예상했지만 노심용융이 발생한 제1원전 1~3호기의 가동중단에 따른 손실과 냉각 정상화 비용 탓에 적자가 크게 증가했다. 도쿄전력은 이에 따라 내년까지 배당을 전면 유보하고 7ㆍ8호기 증설 계획을 백지화하기로 했다. 원전 사고 피해보상금을 조달하고 발전연료비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보유 부동산과 복리후생시설 매각, 임금삭감 등 5,000억~6,000억엔 규모의 구조조정도 단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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