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금융감독기법을 개발하고 금융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금융감독자문위원회'가 출범했다.
금융감독원은 13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자문위원회 1차 전체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자문위는 총괄, 은행ㆍ비은행, 보험, 자본시장, 소비자보호 등 5개 분과위원회와 1개 특별위원회(조정위원회)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학계ㆍ금융계ㆍ소비자단체ㆍ언론계ㆍ법조계 등 다양한 인사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곽수근(사진) 서울대 교수가 위촉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부전문가의 경험과 식견을 감독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자문위를 구성하게 됐다"며 "국제화와 디지털화 등 금융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고려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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