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건의료 관련 전문가와 의료인 연수 등 인적 교류 ▦의료기술ㆍ의료장비ㆍ의약품 등 정보 교환 ▦암과 심ㆍ뇌혈관 질환의 예방ㆍ관리 ▦보건정책교류 ▦보건의료 연구 ▦카자흐스탄 내 현지 병원 설립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도는 이번 협약 체결이 서카자흐스탄 지역 의료 수요를 선점하고, 병원 플랜트 진출에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최근 5년간 카자흐스탄 보건부와 다양한 보건의료 협력 사업을 해오고 있다. 특히 카자흐스탄 의료인 연수는 지난 2011년 1기 연수단을 시작으로 올해 현재 105명의 연수생을 배출해 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은 연수생을 배출하고 있다.
경기도보건의료대표단은 경기도 보건복지국 관계자, 아주대 병원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박춘배 도 보건복지국장은 "카자흐스탄 전역에 경기도의 선진의료가 전파되도록 교류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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