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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일 감사원장 공석사태 마무리

국회, 양건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가결처리


지난해 10월 김황식 국무총리가 감사원장 자리에서 물러난 지 160여 일만에 공석이던 감사원장의 자리가 채워졌다. 국회는 10일 본회의를 열어 양건(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양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표결에서 찬성 206명, 반대 62명, 기권 4명으로 가결 통과시켰다. 양 신임원장은 인준안이 처리되면서 11일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고, 취임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양 신임원장 취임으로 그간 5개월 이상의 수장 공석사태가 마무리되면서 감사원도 이제는 정상적인 조직체계를 갖추게 됐다. 비록 하복동 감사원장 대행이 원활하게 조직을 이끌어왔지만, 인사 등의 부분에서는 아무래도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었다. 당장에는 조직을 추스르기 위한 인사가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감사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 화두 중 하나로 내세운 ‘공정사회’의 안착을 위해서도 역할이 중요한 만큼, 여기에 맞는 대대적인 공직기강 확립작업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양 신임 원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한양대 법대 교수로 재직하다가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인 2008년 3월부터 2009년 8월까지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을 역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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