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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허 두뇌게임 '더지니어스' 시즌3가 온다

강용석 변호사·웹툰작가 이종범 외 일반인도 참가… 1일 첫 방송


시즌 1ㆍ2를 통해 마니아 시청층을 확보한 tvN의 리얼리티 두뇌게임 '더지니어스'제작진이 세번째 활시위를 당겼다. 시즌3'더지니어스:블랙가넷'은 상대를 교란시켜 상대의 패를 추측하면서 자신의 패가 상위권에 속하도록 수싸움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속고 속이는 짜릿한 심리전과 막판 뒤바뀌기 일쑤인 예측불허의 우승자 때문에 인기를 얻었지만, 과열 경쟁으로 인한 갈취와 폭력, 방송인 담합으로 인한 일반인 참가자의 조기탈락 등으로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이번 시즌은 그런 비판을 수렴해 여러 장치들을 마련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

이번 시즌에는 전직 국회의원 강용석 변호사, 하버드 출신 아나운서 신아영, 심리 웹툰작가 이종범 등 방송계와 각 직업군을 대표하는 9명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4인의 일반인 참가자 등 총 13명이 합류했다. 이번 시즌에는 방송인 위주로 구성됐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일반인 참가자들의 비중이 높아 좀 더 참신한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정종연PD는 "게임을 잘하는 방법도 다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일반인 참가자를 선발했다"며 "13명의 플레이어들은 13개의 승리 방법으로 게임을 풀어가면서 13가지 색깔로 시청자를 만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게임 방식도 지난 두 시즌과는 달라졌다. '메인 매치' 성적 최하위권자와 그가 지목한 참가자가 벌이는'데스매치'에서 승자가 되면 가넷(게임 내 화폐)을 가지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이번 시즌부터는 '데스매치'에서 승리하면 '블랙가넷(면죄부)'을 부여 받는다. '블랙가넷' 3장을 모은 참가자는 '데스매치'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지난 시즌 연예인 연합으로 수적 열세에 있던 일반인들이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되며 줄줄이 탈락한 문제점을 보완한 제도다.



큰 인기만큼이나 말도 탈도 많았던 지난 시즌들을 반면교사 삼아 새로운 제도와 구성원으로 꾸려진 시즌3. '더지니어스:블랙가넷'은 개성 강한 13개의 화살로 시청자들의 흥미에 명중할 수 있을까. 오는 1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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