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문희상 “경제 골든타임 맞지만 부채주도론 안돼 ”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경환 경제팀의 경제정책은 ‘부채주도 성장’이라며 인위적 경기부양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문 위원장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초이노믹스’는 실패했다는 것이 국민 대다수의 평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경제 회복을 강조한 것과 관련, “경제가 급박하다는 인식에 공감하며 해결에 대한 각오와 의지에 대해 진정성을 느낀다고 전폭적인 신뢰를 보낸다”고 밝혔다. 다만 “그 해법이 대출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등 인위적인 경기부양책이 돼선 안 된다”며 “부채축소와 소득주도 성장에 나서고 있는 세계의 흐름과는 역행하는 낡은 정책”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문 위원장은 △코스피지수 2000 붕괴△국가부채 1,100조 △10대 재벌 사내유보금(477조) 등을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정책 실패 사례로 언급하며 최 부총리가 출범 초기 밝혔던 ‘소득주도 성장’은 자취를 감췄다고 지적했다.



문 위원장은 부자감세 철회와 서민들을 위한 경제활성화를 해법으로 제시하며 경제정책 기조의 변화를 촉구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의 경제기조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대통령이 초심으로 들어가 서민들이 웃는 ‘진짜 경제 활성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낙수효과는 더 이상 없고 노동시장의 양극화와 중산층의 붕괴가 우리의 현실”이라며 “경제 정상화를 위한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