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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 4명 출전 공격포인트 기록 못해

박지성 2경기 연속 조커 출전

기성용 구자철 풀타임

박지성(31·퀸스파크레인저스)이 두 경기 연속 조커로 출전했다.

박지성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원정경기에 후반전을 소화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에스테반 그라네로와 교체돼 중앙 미드필더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박지성은 이번에도 공격포인트를 신고하지 못했다.

퀸스파크도 1대1로 비겨 시즌 첫 승리가 또 불발했다.

퀸스파크는 승점 6(6무9패)을 기록해 프리미어리그 꼴찌인 20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청용(24·볼턴)은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입스위치와의 챔피언십(2부 리그) 홈경기에서 후반 18분에 교체 투입돼 경기 끝까지 뛰었다.

이청용은 골을 터뜨리거나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다. 볼턴은 입스위치에 1대2로 역전패했다.



기성용(23)이 활약한 스완지시티는 아스널을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스완지시티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미추의 두 골 활약을 앞세워 2대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스완지 시티는 정규리그 6경기 연속 무패(3승3무)의 고공비행을 이어가며 6승5무4패(승점 23)가 돼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어 지난달 29일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과의 14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13라운드 리버풀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털고 복귀한 이후 3경기 연속 출전해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했음을 알렸다.

한편 독일 프로축구에서 뛰는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이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은 승리 사냥에 또 실패했다.

구자철은 1일 밤(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임펄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경기에서 시즌 2호 골을 쏘아 올린 구자철은 이날도 활발히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프라이부르크와 1대1로 비겼다. /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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