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오늘 현재까지 11건이 신고됐으며, 이 중 8건은 확인결과 오인신고였거나 대공용의점이 없었다”며 “나머지 3건은 현재 병력을 동원해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동호인들이 날리는 소형 비행체를 보고 북한의 소형 무인기로 오인해 신고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강릉에서는 지난 6일 오후 8시40분께 한 주민이 “지난달 30일 강릉시 강동면 인근의 야산에 갔다가 비행 물체를 봤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의 한 관계자는 “현재 확인 중인 3건 모두 소형 무인기가 떨어져 있는 것을 봤다는 신고가 아니라 날아다니는 것을 봤다는 신고여서 확인 작업이 쉽지는 않다”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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