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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컨트리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21ㆍ사진)가 최연소 ‘빌보드 올해의 여가수’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음악차트인 빌보드는 지난 11일(현지시간) “그레미상 4관왕이자 지난 1년간 앨범이 가장 많이 팔린 테일러 스위프트를 2011올해의 여가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음악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여성에게 주어지는 이 상의 역대 수상자로는 비욘세, 시애라, 블랙 아이드 피스의 여자멤버인 퍼기 등이 있다. 스위프트는 2010년 그의 두번째 정규앨범 ‘피얼러스(Fearless)’로 그레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상’을 받은 최연소 수상자이기도 하다. 그의 최신 앨범 ‘스피크 나우(Speak Now)’는 지난해 10월 발매돼 6주간 빌보드차트 정상을 지켰으며 360만장 이상 판매됐다. 그는 지난 2월 월드투어를 시작해 한국, 중국 등을 거쳤으며 현재 미국 전역을 돌고 있다. 시상식은 12월 2일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다. /김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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