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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 가속도 붙을 듯

NSIC, 대출기간 만기 연장 등 대주단과 합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핵심사업인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이 안정적인 재정 기반 확보로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을 맡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유한회사(NSIC, 게일 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의 합작회사)는 대주단과의 협의를 통해 2조5,000억원의 대출금 만기를 연장하고 상환비율을 조정하는 내용의 금융약정변경에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금융약정 변경에 따라 대출금 만기 시한은 기존 2014년에서 2016년으로 2년 연장됐으며, 상환조건도 기존 4년에서 6년에 걸쳐 완납하는 것으로 조정됐다. 포스코건설은 대출금 상환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3,000억원 한도의 자금보충약정(CDS)을 제공키로 했으며,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책임 준공을 보증하기로 했다. NSIC는 최근 매입한 약 27만6,000㎡ 규모의 부지를 포함해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에 필요한 모든 부지의 매입을 완료했으며, 마스터플랜 대로 송도국제업무단지가 완성되도록 외자 유치와 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성공의 바로미터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 등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합리적인 수준 내에서 연동개발 비율을 완화하는 등 정책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해당사자간 합의 체결 지연으로 재차 공사가 중단된 NEATT의 경우 금번 대주단과의 약정변경이 완료됨에 따라 공사재개 및 사업 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NSIC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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