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8일 제33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홍은제1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홍은제1주택재건축 정비사업지는 서대문구 홍은동 104-4 일대로 서측으로 백련산이 인접하고 지하철 3호선 홍제역·녹번역 및 통일로가 가까워 교통여건이 양호한 지역이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1만9,246㎡ 부지에 공동주택 7개 동, 48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주택형별로는 △40㎡ 22가구 △59㎡ 258가구 △71㎡ 100가구 △84㎡ 90가구 △94㎡ 10가구다. 소형 평형을 선호하는 수요에 맞춰 59㎡ 이하를 전체의 58%(280가구)로 계획했다.
공공기여 방안으로는 사업지의 일부를 도로 및 소공원으로 제공해 기존 낙후된 기반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및 광장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소통 및 문화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오는 2015년 6월에 착공해 2018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