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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총선, 親기업 중도우파 승리

출구조사서 44% 지지 얻어<br>"개방 가속·EU관계 개선될듯"

폴란드 총선, 親기업 중도우파 승리 전체 투표자 41% 지지 얻어… "개방 가속·EU관계 개선될듯" 이상훈 기자 shlee@sed.co.kr 폴란드 총선에서 친(親) 기업 성향의 중도우파 야당인 시민강령(PO)이 승리했다. AP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각) 실시된 폴란드 총선에서 제1야당 시민강령(PO)은 전체 투표자 가운데 41%의 지지를 얻어 32%에 그친 카친스키 대통령의 보수우파 법과정의당(PiS)을 눌렀다. 시민강령은 경제개혁ㆍ개방과 유럽연합(EU)과의 관계 개선, 이라크 파병 철수 등을 공약으로 삼고 있다. 시민강령과 함께 연립정부를 구성할 폴란드농민당은 9%의 지지를 얻었다. 이에 따라 460명의 하원의원 가운데 시민강령은 209석, 농민당은 31석을 획득, 두 당은 과반수를 넘는 의석을 차지했다. 시민강령의 도날드 투스크(50ㆍ사진) 당수는 "폴란드 국민들은 그들의 운명을 선택했고, 이제 우리는 그 막중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스크는 발트해 연안 항구도시 그단스크의 노동자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공산정권이 붕괴된 89년 연대노조에 뿌리를 둔 '자유민주회의'을, 2001년에는 자유주의 보수정당인 '시민강령' 을 창당했다. 폴란드 자유노조 창설자인 레흐 바웬사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력시간 : 2007/10/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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