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동거녀인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르(48·사진)가 전처럼 영부인 역할을 계속하는 한 올랑드 대통령의 염문을 용서할 수 있다는 의사를 보였다.
1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트리에르바일레르가 다음달로 예정된 미국 국빈 방문에 영부인 자격으로 참석할 수 없을 가능성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잡지사 기자 출신인 트리에르바일레르는 올랑드 대통령과 결혼하지 않았지만 정부로부터 공적 활동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 받는 등 영부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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