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임성준ㆍ사진)은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베트남 남부 껀터시에서 현지 지방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제3회 한국학 워크숍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호찌민인민사회과학대학(총장 보 반 센)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워크숍은 베트남 남부 지역 18개 지방자치단체의 국ㆍ과장급 공무원 35명을 대상으로 한다. 워크숍에는 짠 딴 만 껀터시장, 임홍재 주베트남 대사 등 양국 관계 인사 50명이 참석해 '한-베 양국 관계 및 교류 현황' '한-베 역사ㆍ문화 비교' '한국의 노사 관계 및 고용허가제' 등에 대해 강연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베트남 지방공무원 가운데 대외관계 업무를 담당하는 간부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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