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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용 기술 중국인에게 전수한다
입력2011-06-30 10:52:01
수정
2011.06.30 10:52:01
국내 미용 기술력이 중국 뷰티산업 종사자들에게 전수될 전망이다.
인천시와 인천전문학교는 한국의 미용 기술을 배우고 싶어하는 중국 뷰티관련 종사자들을 유치, 교육을 시키는 ‘뷰티 마스터 칼리지 프로그램’을 오는 8월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의 최신 미용 트랜드와 최신 기술력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인천전문학교와 태평양화학이 맡는다. 인천전문학교는 1주일 과정의 단기코스인 ‘인천 뷰티 마스터 칼리지’를 운영하며 올해 안으로 1,000여명의 중국인 미용사에 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화장품 업계와 공동으로 홍보 및 숙박을 지원하고 한중코엔씨는 중국의 각 유관기관 홍보와 수강생 모집을 담당한다. 1차 추진대상지역은 중국 랴오닝성, 산둥성, 2차는 상하이, 광둥성 등에서 숍을 운영하고 있는 숍 마스터다.
김진택 인천전문학교 학장은“한류 붐을 타고 한국의 미용 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는 중국 미용사들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미용 기술은 앞으로 의료와 함께 국가 성장 산업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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