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평화대학원대학교는 9일 서울대 교육정보관에서 '뇌교육의 성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제1회 뇌교육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뇌교육이란 신경과학의 발달에 힘입어 두뇌가 지닌 다양한 교육적 가치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하는 새로운 교육방법론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세계적인 뇌기반교수학습의 선구자로 손꼽히는 케인(사진 왼쪽) 학습연구소장을 초청, '뇌의 자연스러운 학습방법과 교수적 함의'에 대한 기조강연을 들을 수 있다. 앞서 이승헌(오른쪽) 국제평화대학원대학교 총장과 문용린 전 교육부 장관이 '뇌교육을 통한 홍익인간 교육이념의 세계화' '뇌와 지능 그리고 교육'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2부에서는 뇌교육 분야의 다양한 연구성과들이 발표돼 뇌교육학 분야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게 된다. 조주연 서울교육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국제평화대학원대학교 뇌교육연구소장 신혜숙 교수가 '뇌교육의 3대 영역'이라는 주제로 첫 발표를 한다. 이어 국제평화대학원대학교 뇌교육학과 권효숙 교수와 곽윤정 교수가 '문화적 학습양식과 뇌발달'과 '뇌발달 프로그램의 효과연구' 등을 각각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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