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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은 17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서 박사 2명과 대학생 30명에게 학술지원증서와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학술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강은지ㆍ조현정 박사는 '상하이 지역 이민사를 통해 본 언어문화 변천모델 연구'와 '전후 일본의 전쟁 기억과 유토피아 건축'을 주제로 연구비(각 4,000만원)와 출판지원금(각 1,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학업성적ㆍ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30명은 1년 학비 전액을 지원 받는다.
포니정재단은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선친인 고 정세영 명예회장의 애칭인 '포니 정'을 따 지난 2005년 설립, 다양한 장학ㆍ학술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김진현 재단 이사장은 이날 "포니정 장학생들이 모두 꿈과 열정ㆍ도전정신을 갖고 더욱 노력해 정 명예회장과 같이 세계적ㆍ혁신적인 인재가 돼 미래를 이끌어가기를 바란다"며 "창의적 사고와 혁신적 아이디어를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순수학문 분야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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