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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프로그램] 추억의 스타들 지금 어디서 무얼하나 外

여유만만

하나뿐인 지구

추억의 스타들 지금 어디서 무얼하나
■여유만만(KBS2TV 오전 9시40분)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브라운관에서 울고 웃던 스타들.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순심이’에서 칠득이 역할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탤런트 손영춘(사진 오른쪽). 그는 갑작스런 큰 형과 어머님의 죽음, 그리고 아내의 자궁암 선고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냈다. 방송에서는 자궁암 수술 5년 만에 병원에서 완치 판정을 받은 아내를 지극 정성으로 돌봤던 손영춘의 남다른 가족 사랑이 공개 된다. 또 한국에서는 주목 받지 못했던 탤런트 문창길(가운데)이 ‘뉴욕 타임즈’의 지면을 장식했다는 소식과 함께, 영화 ‘용서 받은 여인’·‘진짜 진짜 좋아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정운용의 윈드서핑 사랑 이야기도 만나본다. 철책선이 숨겨놓은 보물 장항습지
■하나뿐인 지구(EBS 밤 11시20분)
철책선이 숨겨놓은 보물인 장항습지. 한강에서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마지막 기수역인 장항습지는 다양하고 풍부한 생태계를 갖고 있다. 현재 람사르 협약에 등록을 추진 중인 살아 숨 쉬는 땅이다. 장항습지가 야생을 간직할 수 있는 이유는 철책선에 있다. 민족의 아픔인 철책선은 장항습지에 살고 있는 생명들에게는 그 무엇보다 든든한 울타리이며 보호막이다. 장항습지에 해마다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이 올해도 이곳을 찾았다. 시베리아로부터 날아온 멸종위기종 2급인 큰기러기, 쇠기러기는 장항습지의 가을 하늘을 가득 메웠다. ‘2011년 장항습지, 가을의 기록’을 통해 우리가 생명의 땅 장항습지를 지켜야 하는 이유와 공존의 가치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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