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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새 CEO에 조지 버클리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험난한 앞날 예고


3M 새 CEO에 조지 버클리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험난한 앞날 예고 고은희 기자 blueskies@sed.co.kr ‘스카치 테이프’로 유명한 3M이 브룬스윅의 조지 버클리(61ㆍ사진)를 새로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 8일 보도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3M은 지난 6월 말 보잉으로 떠난 제임스 맥너니 전 CEO의 후임으로 운동기구 생산업체 브룬스윅을 이끌던 버클리를 전격 기용했다고 발표했다. 버클리는 5년동안 브룬스윅의 CEO로 재직하면서 해양 스포츠 관련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고, 부채 비율을 줄여 회사의 자금 상황을 개선시켰다는 점에서 3M 이사진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버클리는 이로써 기존에 이끌던 회사보다 4배나 더 많은 인력을 관리하면서 연간 200억달러의 매출을 올려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그러나 최근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데다 올 들어 주가가 5% 이상 하락한 상황이어서 버클리의 앞날이 순탄치 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입력시간 : 2005/12/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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