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추씨 가루 섞어 김치 제조
입력2009-11-17 18:11:24
수정
2009.11.17 18:11:24
고춧가루보다 훨씬 값이 싼 고추씨 분말을 섞어 김치를 제조한 식품업자가 적발됐다.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저가의 중국산 고추씨 분말로 김치를 제조하고도 고춧가루만 쓴 것처럼 허위로 표시한 식품업체 대표 강모(48)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식회사 아라리식품(경남 함안 소재)' 대표인 강씨는 지난 4월 김치 양념을 제조할 때 고춧가루를 적게 쓰기 위해 양념 300㎏에 중국산 고추씨 분말 60㎏을 섞어 '독도 키토산 김치'와 '독도 김치속 양념'을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가 제조한 김치 8,000박스(7,220만원 상당)는 식당과 단체급식업체 등에 판매됐다.
국산 고춧가루는 1㎏에 8,000원인 반면 중국산 고추씨 분말은 1㎏에 1,050원에 불과하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