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10일 오전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ㆍ러 수교 20주년 기념 '한ㆍ러 문화포럼'을 개최한다. '한ㆍ러 문화축제의 의의와 전망'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는 문화축제 예술감독인 함영준(사진) 단국대 교수와 셀레즈네바 러시아 문화부 국장이 공동발제를 맡아 한ㆍ러 문화축제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발표한다. 또 최태지 국립발레단 예술감독과 비탈리 아훈도프 러시아 연극예술대 무용학부 교수, 이혜정 극단 코러스 대표, 보리스 메드리치 러시아 볼코프극장장이 발레와 무용 분야의 발제를 맡는다. 향후 한ㆍ러 문화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된다. 이날 오후8시에는 한ㆍ러 수교 20주년 문화축제 폐막식이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고 라흐마니노프의 오페라 아리아와 '호두까기 인형' '보석' 등의 발레공연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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