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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디자인센터 2배확대

2012 부산국제모터쇼 개막…한국GM, “디자인센터 규모 두배로”

국내외 완성차업체들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경쟁력 강화 전략을 부산모터쇼를 통해 공개했다. 특히 한국GM은 국내 디자인센터 규모를 두배 이상 확대하기로 하는 등 디자인 역량 강화를 선언했다. ★ 관련기사 7면

‘바다를 품은 녹색자동차의 항해’를 주제로 한 ‘2012 부산 국제모터쇼’가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날 국내 완성차 5사 및 주요 수입차 업체들은 경쟁력 업그레이드 계획을 각각 발표했다.

한국GM은 디자인센터 규모를 두 배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국GM은 이에 따라 경기도 부평 소재 디자인센터의 모델링 스튜디오, 품평장, 디자인 스튜디오 등 주요 시설을 2배 이상으로 키우고 최신 디자인 설비와 업무 환경을 갖춰 내년 말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확대된 디자인센터에서도 한국GM의 뛰어난 디자인 역량을 전세계에 입증하는 작품들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아반떼 쿠페’를 소개한 현대차는 품질 경영의 고도화를 천명했다. 김충호 현대차 사장은 “그간 심혈을 기울여 온 품질경영과 친환경차 개발 노력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아자동차는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담당 부사장이 ‘트랙스터’,‘GT’, ‘네모’ 등 콘셉트카를 소개하며 지난 2006년 시작한 디자인 경영이 올해부터 한층 업그레이들 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삼웅 사장은 “이들 콘셉트카들이 기아차가 나가야 할 방향을 말해주고 있다”면서 “양산을 위해 노력하겠고” 말했다.

쌍용차는 신차 ‘렉스턴 W’의 내수ㆍ수출 비중을 5대5로 만드는 등 회사 체질을 ‘수출형’으로 바꾸겠다는 경쟁력 강화 계획을 밝혔다. 이유일 대표는 “6월부터 수출을 개시하고 10월에는 인도에서 조립 생산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수입차 업체 가운데서는 한국토요타가 이날 무려 4종의 신차를 소개하며 대대적인 반격을 예고했고 BMW도 6시리즈 그란 쿠페 등 신차 5종을 선보이며 수입차 1위를 이어가기 위한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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