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중 전국에서 총 2만2,900여가구의 아파트가 입주자를 맞는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내년 1월중 전국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는 서울 5,314가구, 경기도 5,604가구, 지방 1만1,988가구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입주물량의 80%인 4,369가구가 강남, 서초 등 강남권 단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지역 입주단지로는 용인시 구성읍 진흥와이드뷰, 죽전동 자이 파주시 교하읍 신동아파밀리에 등이 눈에 띈다. 지방의 경우 온천동 반도(1,149가구), 부산 거제동 월드(1,156가구) 등 부산지역에서 7개 단지가 잇따라 집들이를 시작하며 김해 삼계동에서도 1,072가구(푸르지오)의 매머드급 단지가 공사를 마친다. 또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산, 천안에서도 코아루(아산 신창), 벽산(천안 백석) 등 2개 단지가 입주자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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