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제 인터넷서 먼저 체험"

주공, 9월초 오픈…실제접수는 10월부터

‘사전예약제 미리 체험해보세요.’

대한주택공사는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인터넷 사전예약 시스템을 오는 9월 초에 오픈, 청약자들이 가상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주공의 한 관계자는 “보금자리주택의 실제 접수는 9월 공고를 거쳐 10월 중순께 이뤄지는 만큼 9월 초 주공 홈페이지에 사전예약 시스템을 개설하면 청약자들이 사전예약제에 좀더 익숙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예약제는 지난해 9월 국토해양부에서 발표한 보금자리주택 건설방안에 따라 도입된 것으로 본 청약보다 1년 앞서 당첨자를 가리는 것이다.

주공은 사전예약제를 실시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의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담인력도 10월까지 본사 및 지역본부에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로는 강남세곡ㆍ서초우면ㆍ하남미사ㆍ고양원흥 등 4개 지구가 선정됐으며 총 5만6,000가구 규모의 주택 중 약 4만가구가 보금자리주택으로 건설된다. 이 가운데 이번 공급 물량은 약 1만6,000~1만8,000가구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