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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철도 역사(驛舍) 공간디자인 개선을 위해 개발한 ‘코레일 디자인 기준’으로 ‘2014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우수사례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레일은 철도 역사를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자체 개발한 ‘코레일 디자인 기준’을 주요 철도역에 적용해 공공디자인의 수준을 높이고 철도서비스를 개선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코레일은 ‘코레일 디자인 기준’을 통해 안전성·편리성에 초점을 맞춰 철도 역사내 안내표지, 공공시설물, 매장, 광고물 등을 조화롭게 배치·구성토록 기준을 제시했다.
이렇게 마련한 기준을 대한민국 대표역이며 서울의 관문인 서울역과 복합환승센터로 재탄생하는 동대구역에 시범 적용했다.
장진복 코레일 홍보실장은 “철도역이 생활과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나며 창조경영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며 “코레일 디자인 기준의 적용을 통해 철도서비스의 품격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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