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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개각 신임장관 프로필] 최경환 지경부 장관

친박계…현안 적극 개진 스타일

경제관료 출신의 재선 의원인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는 당내 대표적 경제 전문가로 통한다. 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최 내정자는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 박 전 대표의 캠프 종합상황실장을 맡기도 했다. 하지만 전문성이 강한 반면 계파색은 옅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참여해 당시 이명박 당선인의 신임을 얻으면서 현정부 출범 이후 개각 때마다 장관 후보로 거론됐다.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현안에 대해 비교적 솔직하게 견해를 밝히는 편이고 업무에서도 선이 굵다는 평을 받는다. 윗사람의 뜻을 정확히 반영해 업무의 목표를 달성하지만 상대적으로 자기 주관은 약하다는 평도 나온다. ▦경북 경산(54) ▦연세대 경제학과 ▦미국 위스콘신대 경제학박사 ▦행정고시 22회 ▦경제기획원 사무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 보좌관 ▦예산청 법무담당관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17ㆍ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수석정책조정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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