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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정치적 활동 재개

국민참여당 참여정책연구원장에 취임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민참여당 참여정책연구원장으로 취임하며 정치적 활동을 재개했다. 유 전 장관은 15일 참여정책연구원의 개원을 맞아 기자들과 만나 "국민참여당의 노선인 진보자유주의를 거대 담론으로 보여주기보다 구체적 정책으로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진보자유주의에 대해 "다원성과 개인의 창의성을 기본으로 국가가 일을 저지르지 않는 것을 넘어 적극적 선행을 하라는 것"이라며 "국민의 삶과 관련된 보육ㆍ교육ㆍ일자리 정책 등에서 사회적 해법을 찾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명박 정부의 후반기 화두인 '공정한 사회'에 대해 유 전 장관은 "현재 공정하지 못한 사회의 부분을 인지한 것이다. 그러나 인지했으면 이를 실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당의 친서민 정책에 대해서는 "보통 자신에게 없는 것에 끌리는 법"이라고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그는 "한나라당은 경제적 자유주의 중심의 온건 보수와 홉스류의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류의 보수가 섞여 있는데 본질은 후자에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에 문을 연 참여정책연구원은 국고보조금을 받는 정당은 정책연구원을 둬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생겼다. 여기에는 참여정부 인사로 김만복 전 국정원장과 이정우 전 청와대 정책실장, 백종천 전 청와대 외교안보실장이, 학계에서는 이장희 한국외대 교수,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 김수현 세종대 교수 등이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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