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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최고의 빅매치 스페인과 네덜란드경기가 펼쳐진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14일 오전 4시(한국 시각)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맞붙는다.
이들 양국은 남아공에서 결승해서 만나 스페인이 우승 네덜란드가 준우승을 한 바 있다..
특히 네덜란드는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졌던 설욕을 갚고자 심기일전하고 있다. 4년 동안 칼을 간 네덜란드는 월드컵 유럽 예선 D조에서 9승 1무 34득점, 5실점이라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 대회 우승국 스페인도 만만치 않다. 2010년 월드컵 우승을 이끈 주역들 대부분이 이번 월드컵에도 출전한다. 게다가 명장 비센테 델 보스케(64) 감독이 7년째 대표팀을 이끌며 조직력은 더욱 강화됐다.
특히 B조의 첫 경기 승리는 승리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B조 2위에 오를 경우 16강에서 A조 1위가 유력한 우승후보 브라질과 마주칠 수 있기 때문에 두팀은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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