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염창동 무학 아파트 상가를 개조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원 어린이집'을 13일 개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 정도 규모의 구립어린이집 1개소를 확충하려면 매입에서 설계, 시공까지 2년 이상의 사업기간과 30여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지만 이번에 든 비용은 12억원에 불과하다. 강서구 관계자는 "아파트 상가에서 임대 수입을 포기하고 상가 부지를 어린이집에 무상임대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김홍길기자
중구, 연말까지 관광특구지역 '짝퉁' 집중 단속
서울 중구는 연말까지 관광특구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가짜 명품, '짝퉁' 판매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위조상품 전담 TF의 팀원을 4명에서 37명으로 보강하고 상시단속반도 4명에서 9명으로 확대해 24시간 단속에 나섰다. 구는 명동과 남대문시장 일대는 짝퉁 판매행위가 거의 사라졌지만 지난 3월 문을 연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일대는 지난 6월을 기준으로 짝퉁 상품 노점이 236곳으로 조사돼 단속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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