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3일 ‘울산광역시 과학기술진흥위원회’를 열고 올해 8대 중점 추진과제, 88개 세부사업에 총 1,943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을 확정 발표했다.
울산시는 이날 진흥위원회를 통해 △지역주도형 R&D 사업 기반확충 △과학기술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 △산·학·연 협력 활성화 등의 8대 중점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세부추진과제로는 그린 전기자동차 차량부품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사업(232억 원), 바이오 화학 실용화센터 구축(153억 원), 저차원 탄소 혁신소재 연구센터 건립(144억 원) 등 R&D 인프라 구축과 사업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또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위해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204억 원), 산학공동 기술개발 및 연구소 설립(28억 원), 기술거래촉진 네트워크 사업(4억) 등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과학기술 인재양성 및 과학기술문화 확산을 위해 울산과기대 발전기금 지원을 비롯해 자동차 선박기술대학원 운영 지원, 로봇 경진대회, 과학의 달 행사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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