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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佛 정계 복귀설 솔솔

검찰 성폭행 혐의 공소취하 따라

호텔 여종업원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던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검찰의 공소취하에 따라 프랑스 정치권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프랑스 사회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프랑수아 홀란드는 22일 프랑스 인터 라디오에 출연해 "칸이원하기만 하면 대선을 향한 길은 여전히 열려 있다"며 "칸처럼 유능한 인물은 국가를 위해 수개월, 수년간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홀란드는 그러나 오는 칸 전 총재가 10월 사회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그에게 달렸다"며 구체적인 발언을 꺼렸다. 하지만 로이터통신은 성폭행 사건으로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입은 칸 전 총재가 내년 대선에서 니콜라스 사르코지 대통령의 지지율을 뛰어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앞서 미국 뉴욕 맨해튼 지방검찰은 22일 칸 전 총재의 여종업원 성폭행 혐의에 대한 공소 취하를 법원에 요청하기로 했다. 뉴욕 검찰은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발한 여종업원 나피사투 디알로와 변호인을 검찰청사로 불러 이 같은 방침을 통보했다. 그동안 보석 상태로 미국을 떠날 수 없었던 칸 전 총재는 검찰이 공소를 정식으로 취하하면 프랑스로 돌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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