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하이라이트] 8일 장지·발산 '장기전세' 공급

이번 주에는 12개 단지에 대한 청약접수와 6곳의 당첨자 발표, 4개의 모델하우스가 선보인다. SH공사는 8일 장지지구와 발산지구 등에 482가구 규모의 장기 전세주택 시프트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장지 9단지 전용면적 59㎡ 178가구와 ▦발산 4단지 59㎡ 287가구 ▦중랑구 중화동 청광플러스원 67㎡1가구 ▦84㎡ 7가구 ▦양천구 신월동 동원데자뷰 59㎡6가구 ▦84㎡ 3가구 등이다. 이중 110가구는 노부모 부양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대한주택공사가 8일 공급하는 경기 파주 교하읍에 건설하는 ‘휴먼시아’ 공공분양도 눈 여겨 볼만 하다. 2011년 6월 입주 예정인 이 단지는 모두 전용면적 85㎡ 이하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중간층 기준으로 ▦51㎡형이 1억6,050만원 ▦59㎡형은 2억60만원 ▦74㎡형은 2억7,510만원 ▦84㎡형은 3억1,350만원이다. 9일에는 늘푸른오스카빌이 경기도 평택 팽성읍에 건설할 175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개시하며 한화건설도 울산 삼산동에 176 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삼성물산의 경우 10일부터 서울 용두동에 건설하는 ‘래미안 용두’에 대한 청약 접수를 받는다. 청약 물량은 지하 2층~지상20층 11개동으로 구성된 1,054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84가구다. 2007년 9월 완공 예정인 1만6,500㎡의 용두근린공원이 조성되면 주거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10일에는 또 경기도 양주 고읍지구에서 3개 업체가 동시에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고읍지구는 인근에 조성되는 양주신도시와 함께 총 1,421만㎡ 규모의 거대 신도시로 조성되며 미군부대 이전 등의 호재로 관심을 가져볼 만 지역으로 꼽힌다. 두산건설은 11일 서울 길음뉴타운 7구역에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총 548가구중 일반분양분 126가구를 분양할 예정인 이 지역에는 지하철 길음역과 함께 내부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에 대한 진입이 수월해 입지가 뛰어나다. 12일에는 금호건설이 서울 방배동에 주상복합아파트인 ‘리첸시아 방배’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2009년 12월 입주 예정인 ‘리첸시아 방배’는 지하 4층ㆍ지상16층 규모이지만 분양물량은 79가구의 주택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