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계 무역 꾸준히 증가세
입력2010-04-28 17:48:37
수정
2010.04.28 17:48:37
세계 무역이 올 들어 꾸준하게 증가함으로써 전반적인 경기 회복세를 뒷받침했다고 네덜란드 CPB연구소가 밝혔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세계은행 등이 자료를 참고하는 CPB연구소가 27일(현지시간) 낸 분석자료에서 세계 무역은 2009년 11월부터 2010년 1월 말까지 지난 3개월간 5.7% 증가한 데 이어 2월 말까지의 3개월간도 5.3%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2월 증가율은 지난 1991년 이후 가장 큰 폭이라고 연구소는 강조했다.
월간 대비로는 1월이 전달에 비해 0.5% 감소한 데 반해 2월의 경우 1월에 비해 1.8% 상승세로 반전됐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와 중남미가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유로권 무역 증가세가 가장 미미했다고 연구소는 발표했다.
CPB는 이런 무역 수준이 피크 때인 지난 2008년 4월에 비해서는 7% 낮지만 바닥이었던 지난해 5월보다는 16%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계무역기구(WTO)도 앞서 세계 무역이 지난해 12.2% 감소해 2차 대전 후 최악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9.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