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호 고려대 명예교수(사진ㆍ식품공학부)가 로마주재 유엔식량농업기구 고문관(FAO Consultant)으로 선임됐다.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이 교수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한국정부 공동협력사업인 ‘개발도상국 식품안전 비상상황 대응능력제고 지원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한국 측 전문가로 16일부터 FAO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011년까지 진행하며 이 교수는 아시아지역 개발도상국의 식품안전을 위한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일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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