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라에 큰 어려움이 생겼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실종자 구조작업을 진행중인 정부당국 및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중대본)을 향해 “구조작업에 최선 다하는 구조대원들은 시각을 다퉈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실종자) 가족들에게 정확한 상황을 알려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 대표는 또 6·4 지방선거에 앞서 선거운동을 진행중인 후보자들에 대해서도 “별도의 연락이 있을 때까지 이를 중지하고 국민과 함께 힘든 때를 같이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전날 진도 사고현장에 방문한 뒤 이날 아침 서울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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