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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美ㆍ캐나다 올해의 車' 최종후보

현대자동차의 중형승용차 쏘나타가 ‘2011 북미시장의 올해의 자동차’ 최종 후보에 올랐다. 16일 CNN머니에 따르면 쏘나타는 미국의 시보레 볼트, 일본 닛산의 리프 등과 함께 승용차부문 ‘올해의 차’ 최종후보 가운데 하나로 뽑혔다. 쏘나타와 함께 후보에 오른 볼트와 리프는 모두 전기자동차이기 때문에 순수 가솔린엔진 승용차는 쏘나타가 유일하다. 북미 시장의 ‘올해의 차’는 미국 및 캐나다 유력 매체 기자단과 자동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디자인과 안전도, 핸들링, 주행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2011 북미 올해의 차’는 내년 1월10일 디트로이트 모터쇼 행사에 맞춰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현대의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는 ‘2009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따라서 쏘나타가 2011년 ‘올해의 차’로 선정되면 3년 사이에 두 번이나 현대 차량이 수상의 영예를 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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