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단지는 여수동 센트럴타운이 뽑혔다.
시는 20~22일 대학교수, 건축사, 주택관리사 등 전문가 6명의 심사단을 꾸려 사전 공모 신청한 7곳 단지를 평가, 이같이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신청 아파트를 대상으로 일반관리, 시설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에너지 절감 등 4개 부문을 심사했다. 최우수 단지로 선정한 타워빌 아파트는 외주를 주던 각종 단지 공사를 관리소 자체 인력으로 보수하는 등 관리비 절감 노력으로 입주민 부담금을 전년대비 연간 2억3,326만원 덜어줬다. 여수동 센트럴타운은 단지 내 북카페, 독서실, 유아 돌보미, 피트니스 등 주민공동시설과 요가, 탁구 등 모두 26개 문화강좌를 운영해 공동체를 활성화했다.
성남시는 이 2곳 모범관리단지에 오는 12월 인증 동판과 상패를 주고, 내년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심사 때 가점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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