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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비리혐의 총리실 사무차장 사표 수리
입력2008-10-03 18:11:36
수정
2008.10.03 18:11:36
이명박 대통령은 3일 기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영철 국무총리실 사무차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사무차장이 어제 사의를 표명했고, 오늘 공식 수리됐다"고 말했다.
김 사무차장은 지난 2002~2005년 중부발전 사장 재직 시절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인 케너텍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조만간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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