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에서 한국 축구 사상 역대 최고성적(3위)을 낸 여자 20세 이하(U-20) 대표팀의 최인철(38ㆍ사진) 감독이 여자 A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어 여자 A대표팀 사령탑으로 최 감독을 선임했다. 동북중ㆍ고-건국대를 졸업한 최 감독은 지난 2000년 동명초등학교 여자축구부 창단 감독을 시작으로 오주중(2001∼2004년), 동산정보고(2004∼2008년)로 옮기면서 10년 동안 여자 축구 지도자 외길을 걸어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