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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다음은 2010년 상하이엑스포"

성공적 개최 위해 국가역량 집중

‘베이징올림픽 다음은 상하이세계박람회(엑스포)다’. 중국 정부가 오는 2010년 5월에 열리는 ‘상하이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총력을 쏟고 있다. 6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우이 중국 부총리는 전날 ‘상하이박람회 D-1,000일’ 기념 서한을 통해 “엑스포는 세계 각국 국민이 한데 모이는 교류의 잔치이며 인류 문명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전시회”라며 “중국 공산당 중앙과 국무원은 2010년 상하이엑스포에 중대한 관심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엑스포의 개최지는 상하이지만 결코 한 도시의 잔치에 그치지 않고, 전국적인 행사로 치러져야 한다”며 상하이올림픽에 국가역량을 집중할 것임을 시사했다. 우 부총리는 이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는 상하이 한 도시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한 만큼, 전국 각 지방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유관부문의 협조를 당부했다. 중국 정부는 상하이박람회의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이달 5일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상하이박람회를 향하여’라는 이름의 전국순회 전시회를 상하이ㆍ난징ㆍ베이징ㆍ항저우ㆍ충칭ㆍ광저우 등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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