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념행사는 연구원 설립 30주년을 맞아 연구원 구성원 및 동문 가족뿐만 아니라, 천양원, 대전보훈요양원 등 그간 연구원이 사랑나눔 활동을 전개했던 소외계층 주민과 일반 대전 시민을 초청한다.
생명연의 역사를 돌아보는 30주년 사진전, 대전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공연,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 퀴즈대회, 연구소의 실험실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는 연구소 랩투어 등 대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감이 가능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생명연은 기관 발전에 공헌한 직원들을 선정해 대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특별공로상을 수여한다.
대상에는 피로물질 ‘젖산’에서 암세포 성장 비밀을 새로이 규명한 유전체구조연구센터 염영일 박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에는 유전체 연구소 김용성 책임연구원 등 3명이 특별공로상은 제7대 생명연 원장을 역임한 양규환 박사가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오태광 생명연 원장은 “그간 생명연이 국가대표 BT연구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과, 사회적 현안 해결에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열정과 도전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연구원 설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과 함께, 글로벌 선진 BT 연구기관으로 재도약하는 기회로 삼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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