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신규 분양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공급하는 아파트의 청약이 처음으로 시작돼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청약접수 10곳, 당첨자 발표 8곳, 당첨자 계약 5곳, 모델하우스 개관 3곳 등이 예정돼 있다. LH는 9일부터 세종시 첫마을 조성하는'퍼스트 프라임'의 특별공급 물량에 대한 청약신청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24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49㎡형 1,582가구다. 세종시에 들어설 아파트 중 첫 번째 분양 물량으로 충남 공주시와 연기군 주민들에게 일부 물량이 우선 배정된다. 동부건설은 10일부터 용산구 한강로2가'센트레빌 아스테리움'의 청약을 받는다. 지하 7층~지상 36층의 주상복합아파트로 전용면적 121~171㎡형 총 128가구 중 4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오는 2012년 7월 입주 예정이다. LIG건설은 12일 동작구 사당동'이수역리가'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3층~지상 17층 8개 동의 전용면적 84㎡형 총 452가구 중 21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오는 2013년 3월 입주 예정이다. 롯데건설ㆍ한진중공업 컨소시엄도 이날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A2블록 '캐슬&해모로'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1층~지상 40층 13개 동의 전용면적 84~164㎡형 1,439가구로 오는 2013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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