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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독일 iF 국제포럼 디자인에서 주관하는 국제디자인공모전 ‘iF 커뮤니케이션디자인상 2009’에서 ‘래미안 에어크루즈’와 ‘래미안 스타일관’ 등 두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유럽의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소비자가 제품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을 지난 2004년 신설했다. 국내 건설업계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이 아닌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수상작 중 하나인 ‘래미안 에어크루즈’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미래주거에 대한 디자인으로 일원동 래미안 갤러리에 2층 구조의 대형 입체 영상관을 마련해 마치 에어크루즈를 타고 있는 것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래미안스타일관’은 미래의 주거기술에 한국적 디자인이 가미된 거실과 주방ㆍ침실ㆍ욕실 등의 첨단 주거공간을 고객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언기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객과의 소통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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