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 LH는 현재 마감재 공사 등을 마쳐 공정률 80%를 넘겼습니다.
송파삼전지구는 지난 8일 신청접수에서 40가구 공급에 총 3,208명이 몰려 8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사회초년생 11가구 모집에 2,294명이 몰려 20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삼전지구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20㎡ 16세대, 26㎡ 16세대, 41㎡ 8세대로 구성돼 다른 행복주택에 비해 면적이 넓은 가구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행복주택의 임대료는 주변 지역 전월세 시세보다 60~80% 수준으로 최대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합니다.
LH는 오는 9월17일 당첨자 선정·발표를 한뒤 10월27일 입주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LH 행복주택 관계자는 “회의실, 동아리방 등 주민편의시설과 스터디룸, 게스트하우스 등 주민공동시설을 설치해 입주민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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