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모티브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으로 오일 펌프 분야 북미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향후 물량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T모티브는 2012년 수주한 6단, 8단 자동변속기용 오일펌프를 올해부터 본격 생산 중이다. 또 2024년까지 엔진 및 변속기 등 파워트레인용 오일펌프 분야에서 총 1조6,7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S&T모티브는 한국GM과 자동차 충격을 흡수하는 현가장치(서스펜션)를 2017년부터 5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쉐보레의 차세대 ‘크루즈’ 모델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주 규모는 160억원이다.
S&T모티브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 수출과 내수물량 모두 지속적으로 늘려 지속 성장이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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