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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비전 2006]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브랜드 명품화 추진<br>선별적 수주로 수익성 높이고<br>다양한 신평면·신상품 선봬<br>4년내 시장가치 10兆원 달성

지난 2004년 7월에 입주한 현대산업개발의 북한산 아이파크에는 단지 내에 생태연못이 조성돼 어린이들에겐 자연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건설업계 영업이익률 1위를 기록했던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양질의 수주를 확대하는 한편 브랜드 I’PARK(아이파크)의 명품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현산은 우선 양질의 수주를 확대해 실수요자 위주의 주택시장에 대비한 선별적 수주전략을 통해 수익성 높은 사업지를 확보하고, 토목 사업부문의 수주경쟁력 확대 및 민간투자사업(SOC)의 적극적인 추진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와 함께 주주중심 경영 및 윤리경영 추구로 열린 경영, 투명경영,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실속적인 경영을 하는 한편, 원가경쟁력 제고를 통해 업계 최고의 경영성과 달성을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브랜드 아이파크의 명품화로 수요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알맞는 다양한 신상품 및 신평면을 개발,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제품을 적극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파크 만의 독창적 설계 및 디자인, 단지별 특화로 차별성도 추구한다. 오는 2012년까지 매년 주택수요가 50만 가구로 예상되고, 주택보급률도 116.7%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현산은 매년 2,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Surprise)를 이어나갈 중장기 로드맵을 세우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무리하게 매출을 늘려 외형을 늘리기 보다는 실속을 다지는 내실경영으로 초우량기업의 명성을 유지하는 전략을 택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현산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업계 최고의 디벨로퍼로 도약, 오는 2010년 시장가치 10조원을 달성을 중장기 전략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시장지배력과 브랜드 가치 향상에 주력하는 것은 물론,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통한 가치경영 실현에 주안점을 두고,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매뉴얼화 하며, 철저한 시장분석을 통해 세계 톱랭킹 수준인 20%까지 투자수익률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각 본부별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전사적으로 통합적인 마스터 플랜을 세운 뒤 상호 유기적 발전을 도모하고,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 지식경영시스템(Knowledge Portal System), e-러닝시스템(electronic learning) 등 전체적인 시스템경영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시켜 E비즈니스의 체계화를 다질 계획이다. 회사 측면에서는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유연성과 차별화 된 핵심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개인 측면으로는 끊임없는 자기혁신을 통해 최고의 기업가치와 개인가치를 창출하는 고소득 전문인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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